[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계 주요 인물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감도 35%로 1위를 차지했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정계 주요 인물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호감이 간다' 35%, '호감이 가지 않는다' 48%로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호감 33%, 비호감 5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호감도 30% ▲김동연 경기도지사 29% ▲이재명 민주당 대표 2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2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 순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어서 진행됐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3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모름 및 응답 거절은 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오른 가운데,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다. 뒤 이어 '외교' 11%, '경제·민생·물가' 9%, '독단적·일방적' 7% 등의 순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결단력·추진력·뚝심' 7%, '국방 안보' 6%, '경제 민생' 5%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1%포인트, 민주당은 2%포인트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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