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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16기 상철, '순수남' 이미지에서 '혐오 유튜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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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나는 무당층…풍자적 과장으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 해명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엉뚱하지만 순수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남성 출연자가 과거 자국 혐오와 여성 혐오 성향의 유튜브를 운영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출연자는 "풍자적 과장"으로 표현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나솔 16기 상철 [사진='나는 솔로' 캡쳐]
나솔 16기 상철 [사진='나는 솔로' 캡쳐]

14일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방송에 출연한 남자 출연자 상철이 '폭렬 리뷰' 라는 유튜브를 운영했었다는 폭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16기 상철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친중, 반미, 국까(자국 혐오)' 내용을 담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또한 "한국 여자도 신랄하게 깠던 사람이 한국 들어와서 여자한테 눈치보는 모습을 보니 불쌍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상철은 "폭렬 리뷰가 맞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난 윤석열 대통령 좋아한다" "한동훈 장관 최고" "난 미국 시민권자인데 한국식으로 그렇게 분류하는 게 좀 (그렇다)" 등의 답변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 일부가 올라오면서 목소리와 사투리, 억양 등이 상철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상철은 "시끄러운 게 싫었고 왜 정치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해명했다.

그는 "나는 어느 당 소속이건 상관 없이 현재 시대 정신에 맞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무당층"이라며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됨과 동시에 그의 정권이 좌우를 아우르는 시각을 대변하고 그것을 미국이라는 영향력 있는 나라의 실정치에 실현시킬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권 때 실험적으로 그때 그때 생각을 기록하는 형식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처럼 풍자적 과장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유튜브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나솔 16기 상철이 SNS에서 해명했다. [사진=나솔 16기 상철 SNS]
나솔 16기 상철이 SNS에서 해명했다. [사진=나솔 16기 상철 SNS]

한편 16기 상철은 돌싱남녀가 모인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탄에 출연중이며,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밝힌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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