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박창현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대연1.3동)은 지난 13일 오전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1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 남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창현 의원은 “국가유공자 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등을 예우하고 구민의 애국심 고취에 이바지하고자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훈대상자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정도가 그렇다고 응답한 2018년도 63%에 비해 11.3%가 감소한 51.7%가 자긍심을 갖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정책을 보다 확대하고 강화할 필요성을 인지해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예우문화를 확산하고자 부산 16개 구·군에서는 최초로 남구청사 부설주차장, 노외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하는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용어의 정의 △구청장의 책무 △적용 범위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장소와 기준 △우선주차구역의 이용 △우선주차구역 위반차량의 조치 △민간 주차장에 대한 권고 사항 등이 담겼다.
박창현 의원은 “이번 조례로 남구에 거주하시는 총 2350분의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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