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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동반 집값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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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9월 둘째주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셋값 상승폭도 확대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서울과 지방 모두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여의도에서 바라본 마포역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여의도에서 바라본 마포역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14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둘째주(9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지난주 0.11% 상승했는데 이번주 0.15%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1%→0.13%)도 상승폭이 늘었고 경기(0.13%→0.18%)와 인천(0.06%→0.07%) 모두 상승폭 확대됐다. 지방도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0.04%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는 이번주 0.03% 상승, 8개도는 0.03% 상승에서 0.04% 상승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세종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15%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서울 마포구(0.18%→0.19%)는 공덕·도화동 대단지, 용산구(0.17%→0.18%)는 산천‧이촌동 주요단지, 성동구(0.10%→0.19%)는 행당‧응봉동 중소형 평형, 중구(0.11%→0.18%)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4%→0.24%)는 신천·가락동 주요단지, 양천구(0.17%→0.18%)는 목·신정동, 강동구(0.17%→0.21%)는 상일·둔촌동 대단지 위주, 영등포구(0.14%→0.15%)는 양평·여의도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 123개에서 이번주 128개로 늘고 보합 지역은 11개 유지, 하락 지역은 42개에서 37개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매도‧매수 희망가격 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정비사업 호재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일부 상승거래 유지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0.09% 상승에서 이번주 0.11%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8%→0.21%) 상승폭도 확대됐다. 서울(0.17%→0.17%)은 전주와 같은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경기(0.20%→0.25%)와 인천(0.12%→0.14%)은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0.01%)도 지난주와 같은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5대광역시(0.00%→0.00%)는 보합 유지, 8개도(0.01%→0.02%)는 상승폭이 늘었다. 세종(0.20%→0.26%)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용산구(0.26%→0.26%)는 이태원‧이촌동 주요단지, 마포구(0.23%→0.22%)는 대흥‧공덕·성산동, 동대문구(0.24%→0.25%)는 답십리·전농‧장안동, 송파구(0.28%→0.25%)는 방이·장지동 교통 양호 단지, 강동구(0.22%→0.23%)는 명일·고덕동 신축 대단지, 양천구(0.16%→0.19%)는 목‧신정동 중소형 평형, 강서구(0.18%→0.16%)는 마곡‧염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의 매물부족에 따른 매물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과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상승거래 나타나며 상승폭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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