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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가야 세계유산등재, 그 자치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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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직간접효과 극대화를 위한 4개 전략 제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전북가야고분의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직·간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활용전략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14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장수가야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4개 전략을 내놨다.

전북연구원의 이슈 브리핑 표지 [사진=전북연구원 ]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으로써 전라북도는 고창의 고인돌유적(2000),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정읍의 무성서원(2019), 고창의 갯벌(2021)에 이어 세계유산 5개 등재지역으로 부상했다.

세계유산등재는 지역적 자긍심 고취, 국제적 브랜드 가치 상승, 뚜렷한 지역관광 수요 유발, 지역발전 경쟁력 강화 등의 직접효과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 생산유발 효과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의 간접효과가 있다.

전북연구원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직간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수가야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확장등재 △철 테마 국립박물관 건립 △가야 봉수 에코뮤지엄 조성 △유네스코 루리티지(RURITAGE)프로젝트 추진,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장수 삼봉리·동촌리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 완전성과 진정성을 대부분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전라북도와 장수군이 장수가야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확장등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영남지역 가야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전북가야에 밀집 분포하고 있는 제철유적의 특성을 살려 가야 철을 테마로 한 국립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셋째, 전북 동부 봉화유적은 남원과 장수는 물론 무주, 진안, 완주, 임실,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되어 있어, `전북 동부권의 봉화유적지`를 하나의 야외박물관인 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에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산주도 지역재생프로젝트인 루리티지(RURITAGE)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 김동영 연구위원은 “이제는 전북가야 세계유산 등재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전북가야 세계유산등재의 지역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유산의 보존을 넘어 관광 및 지역재생 등의 지역활력 창출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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