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가 하반기 신규 매장 6곳을 추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상반기 여우 로고를 앞세워 골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하반기에는 공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필드 패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올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 특유의 Art de Vivre(The Art of Living; 삶을 즐기는 기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을 컨셉으로 한 컬렉션 상품을 구성했다.
기존 골프웨어의 미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하고 게임의 규칙을 재해석했다. 클럽하우스의 코드에 유쾌함이 결합된 다양하고 맥시멀한 반전이 돋보이는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윈드브레이커, 플리츠 스커트, 아가일 니트 베스트, 캐시미어 혼방 니트 카디건, 바시티 재킷 등이다.
또 올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내논 하이브리드 니트, 다운 베스트, 이너 레이어는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 충족한다.
메종키츠네는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까지 상품을 다양화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캐디백, 보스톤백, 볼케이스 뿐 아니라 헤드커버, 장갑, 볼캡·선바이저, 니삭스, 볼마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인 ‘여우’를 활용한 아트워크를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했다. 여우가 클럽을 휘두르는 모습을 만화적으로 연출한 색다른 일러스트, 회화적으로 표현된 체크 패턴을 사용해 아이템에 생동감을 더했다. 브랜드 헤리티지인 ‘폭스 헤드’를 골프 컬렉션에도 적용해 새로운 느낌으로 승화시켰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패션시장 뿐 아니라 골프시장에서도 여우의 영향력이 느껴질 정도로 올 상반기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가 좋았다” 라며 “올 하반기 공식 매장 6개를 오픈해 본격적으로 골프사업을 전개하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