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를 노리는 '최초·최고·최대' 타이틀을 앞세운 단지들이 이달부터 잇단 분양에 돌입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침체된 분양 분위기에서도 최초, 최고, 최대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은 완판까지 이어졌다.
전북 전주에서 최고층 48층으로 공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85대 1의 청약 성적을 거둔데 이어 정당계약 지난 6일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부산 남구에서 단일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 단지로 선보인 '대연 디아이엘'은 평균 15.6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18일 만에 완판됐다. 경기 파주에 처음으로 공급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 'e편한세상 헤이리'는 C2 하우스, 헬스케어서비스 등 지역에서 볼 수 없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1057세대를 약 한 달 만에 분양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부산에서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최초로 적용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59~114㎡ 1384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391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내달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논산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첫 단지이자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3㎡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4베이(bay) 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를 갖췄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울산 다운2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울산 단일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강릉 견소동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 동, 전용면적 75~142㎡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강릉 견소동과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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