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 임시적환장 내 수해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지역에서는 3600여톤의 수해쓰레기가 발생했다.
쓰레기 대란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국방부 협조를 얻어 흥덕구 비하동에 임시적환장을 마련, 다량의 수해쓰레기를 적치했다.

2차 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수해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계약 절차를 단축시켜 민간 처리업체에 처리를 의뢰했다.
순차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해온 시는 전날 임시적환장 부지에 작업 후 남은 쓰레기 잔재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했다.
황승서 자원정책팀장은 “관계 부서와 협업해 수해쓰레기를 처리했다”며 “비하동 임시적환장 부지는 깨끗이 청소해 반납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청소차, 집게차 등 475대의 중장비와 3000여명의 수거인력을 투입해 수해쓰레기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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