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제303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 청취로 의회 기능을 높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2일 중구 수창동에 소재한 대구행복기숙사를 방문해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숙사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역 대학생 및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거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3월 개관한 이래 꾸준히 입사생을 모집 중인 대구행복기숙사를 찾아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지역대학 협력 사업 및 청년 지원 사업들과 연계해 청년 인구 유입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도심에 위치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청년센터·지역대학협력센터·희망옷장 등 공공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이 입주해 청년 주거 여건 개선과 취·창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청년들의 취·창업 활동 지원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 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대구행복기숙사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도 이날 간송미술관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개관을 앞둔 간송미술관 건립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대구 간송미술관은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현재 올 연말 준공,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지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최고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개관을 한차례 연기한 만큼, 안전한 공사와 철저한 개관 준비로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민족 문화 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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