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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상생"…쿠쿠홈시스, B2B 사업 확장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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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소상공인 대상 제휴 사업 매출 전년比 63% ↑…B2B 사업 다각화 계획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쿠쿠홈시스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쿠쿠홈시스 대용량 초고온수 냉온정 얼음정수기 '제로100 그랜드' [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대용량 초고온수 냉온정 얼음정수기 '제로100 그랜드' [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상조 업체 등 다양한 업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2B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쿠쿠홈시스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과 꾸준히 협력하며, B2B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대상 제휴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63% 증가했으며, 2022년 전체 제휴 사업 매출도 2021년 대비 42.2%가 상승했다.

먼저 쿠쿠홈시스는 2020년 한식 프랜차이즈 '예향정'를 비롯해 '명랑핫도그'를 운영하고 있는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외식업체와 렌탈 제품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렌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의 경영 초기 불안정성을 낮췄다.

이후 한국프랜차이즈 산업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렌탈 특판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는 전국 42만 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와의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향후 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100도 끓인 물 정수기의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5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자 업소용 모델인 '제로 100 그랜드'를 지난 6월 출시하며 B2B 사업 확장을 위한 모델 라인업을 강화했다.

'제로 100 그랜드'는 17분마다 1회씩 14개, 하루 최대 1185개의 얼음을 생산하는 등 뛰어난 제빙 능력을 갖췄으며, 정수기 내부에는 4kg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얼음 저장고가 설치돼 있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대용량 얼음정수기에 '100도 끓인 물 출수' 기능이 적용됐다. 출수구를 지면으로부터 102cm의 높이로 설치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쿠쿠홈시스는 대명스테이션, 보람상조 등 상조 업체와 협력을 통해 렌탈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제휴 상품의 확대로 인해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B2B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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