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고물가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편의점의 초저가 제품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U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자체브랜드 ‘헤이루(HEYROO) 득템 시리즈’가 이달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CU 득템 시리즈는 김치, 라면, 계란, 티슈, 피자, 시리얼, 닭가슴살 등 구매 수요가 높은 30여 종에 이르는 품목들을 일반제조사(NB)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득템 시리즈의 상품별 판매량을 보면, 핫바 득템(3종) 730만개, 라면 득템(5입) 420만개, 쌀밥 득템(6입) 310만개, 티슈 득템 120만개, 계란 득템(15입) 90만개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에 출시한 볶음김치 득템, 닭가슴살 득템, 피자 득템 등도 해당 상품들이 포함된 카테고리 내 매출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CU 득템 시리즈의 올해(1~8월)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342.7% 올랐다.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로 확장 가능하고 보관 및 조리가 쉬운 냉동 간편식을 중심으로 득템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BGF리테일 HMR MD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의 초저가 PB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NB 상품들을 능가하는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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