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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야4당 집회서 '尹 뼛속까지 왜놈' 막말…모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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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당략 목적 '선전·선동', 국민 심판 앞에 몰락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야당이 개최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범국민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막말이 나온 것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통령의 외교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야권 4당이 주도하는 지난 주말(9일) 서울 도심 집회에서 대통령을 향해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 4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이상규 전 진보당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일본 냄새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윤석열은 그냥 뼛속까지 왜놈. 모든 야당은 똘똘 뭉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똘똘 뭉쳐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탄핵 발언도 어김없이 나왔다. 야당의 모욕적 막말과 근거 없는 탄핵이라는 아무 말 대잔치를 위해 시민들 일상 속에 피해를 끼치는 행태를 이제 그만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줄어드는 참석자 규모를 증명하듯 괴담과 선전·선동, 대통령에 대한 망언과 악담으로 가득 찬 집회는 국민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길 바란다. 당리당략적 목적으로 괴담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케케묵은 행태로 국민을 속였던 광우병 괴담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표는 집회에서 '윤석열은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믿기지 않는 막말을 쏟아냈고, 민주당은 이에 박수와 환호로 동조했다. 거짓 선동과 민폐만 일삼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찰떡궁합 (행태는) 국민 심판 앞에 몰락할 일만 남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규탄 빠진' 규탄 집회를 열며 일방적인 선동과 비판만 일삼고 있는데, 진정 규탄해야 할 것은 정체와 소음만 유발하는 민주당이라는 국민 원성만 높아질 뿐"이라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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