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23억 달러(환율 1337원 기준, 3조 751억원)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2024년 3억 달러, 202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20억 달러를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지원안은 지난 7월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실행 방안 중 하나다.
내년 지원될 3억 달러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개발협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월드뱅크 등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이 포함되며, 2025년 지원될 20억 달러는 대외경제협력 기금(EDCF) 등을 통한 지원이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지원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역할을 보여주고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본걱 참여하기 위한 기반 조성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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