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고(故) 최동원의 12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 40분 사직구장 광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경기 직전 전광판을 통해서는 추모 영상을 상영한다.
이때 선수단과 구장 입장 관중은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진다.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선수단도 사직구장을 찾는다.
어린이 선수단은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을 통해 '최동원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한다. 또한 최동원의 출신 학교인 경남고등학교 야구부 학생이 경기 전 특별 시구를 맡는다.
롯데 선수단은 최동원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현역 선수 시절 등번호인 11과 선수 실루엣 추모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최동원의 등번호 11은 롯데 구단 최초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이날 선수단 실착 유니폼 패치는 추후 구단 공식 APP을 통해 경매 될 예정이다. 해당 수익금은 지역 아마추어 야구단을 위해 쓰인다.
최동원 메모리얼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