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수도권 거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시각장애인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조작법과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인 A.(에이닷)에서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를 감상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의 재활·자립생활을 위해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 제공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스마트폰용 무료 음성 도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 바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SK텔레콤의 AI 역량을 사회와 나누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화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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