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올여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폭염으로 화초가 일부 고사한 시가지 주요 도로변 화분에 메리골드를 식재했다고 8일 밝혔다.
성주읍은 올해 초에 10월까지 화려한 꽃을 피우는 산파첸스, 배고니아를 시가지 주요 도로변 화분에 식재한 바 있다.
이들 화초들은 봄부터 꽃을 피운 후 역대급 폭염을 견디고 지금까지도 그 색깔과 자태를 자랑하듯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화분에 있던 꽃들이 고사하면서 이번에 메리골드로 대체 식재한 것이다.
이번에 식재한 메리골드는 추석명절을 전후해 꽃을 피워 더욱 다채로운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향을 찾는 내방객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시가지 내 화분에 계절별로 식물을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추석에 고향에 오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눈에 많이 담아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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