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지난 6일 부안군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 방문을 시작으로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수흥·안호영·김윤덕·김성주·정운천 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98억원) 등 총 10건의 현안사업 예산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은 부안군의 세계적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와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국제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
또 부안 반계유형원 기념관 건립(총사업비 50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총사업비 206억원),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총사업비 170억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총사업비 192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총사업비 2288억원) 등의 반영도 요청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건전재정 기조 견지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으로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부안군 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 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여야 국회의원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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