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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웅' 정은경 전 질병청장, 서울대의대 교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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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자로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전두지휘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됐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사진=김성진 기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사진=김성진 기자]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지난 1일 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임상교수 서울대학교기금교수운영규정과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에 근거해 학생 교육, 훈련, 연구, 진료사업 및 기타 국민 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이다.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맡지는 않는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쳤다. 2020년 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지냈다.

정 전 청장은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2년 4개월 간 국내 방역 대책을 총괄했다.

블룸버그가 정 전 청장에 대해 '바이러스 사냥꾼(Virus Hunter)' 이라고 부르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정 전 청장을 코로나 시대의 '진짜 영웅'이라며 "정 본부장의 일관되고 솔직한 언급, 정보에 근거한 분석, 인내심 있는 침착함은 대중에게 강력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정 전 청장은 지난해 5월 퇴임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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