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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받고 '쿨쿨'…배우 진예솔, 음주운전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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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올림픽대로에서 가드레일 받고 잠든 채 경찰 적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가드레일)를 들이받고 잠이 든 채 경찰에 적발된 혐의를 받는 배우 진예솔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과했다. [사진=진예솔 인스타그램]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과했다. [사진=진예솔 인스타그램]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진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진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 운전자가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진씨는 신고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께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씨는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라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또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진씨는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늘의 웹툰'(2022) '찬란한 내 인생'(2020) '비켜라 운명아'(2018) '돌아온 복단지'(2017) 등에 출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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