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중동 현지 로펌인 마투크 바시우니(Matouk Bassiouny, 대표 변호사 John Matou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법률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로펌은 전날 서울 종로구 태평양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비즈니스 모색 △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 법률 동향 정보지 발행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배지영 변호사가 두바이 마투크 바시우니 현지 사무소에서 ‘현지 밀착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투크 바시우니는 중동을 대표하는 로펌으로, 이집트 카이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단 하르툼 등 중동의 주요 비즈니스 허브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는 중동·북아프리카(Middle East & North Africa, 'MENA') 진출과 투자 등을 원하는 우리 기업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 차원에서 추진됐다.
같은 날 태평양은 중동·북아프리카(Middle East & North Africa, 'MENA')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위한 'BKL MENA TF'를 출범시켰다.
지휘봉은 김상철 변호사가 잡았다. 김 변호사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금융·보험분쟁 등 국제중재 및 소송 전문가다. 여기에 싱가포르 사무소장 양은용 변호사와 정규상·지용천 외국변호사가 함께 국내외 기업들의 MENA 지역 투자 관련 자문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건설·부동산 투자·PF 관련 소송·자문 경험이 풍부한 권영준·최철민 변호사와 핀테크·암호화폐 등 디지털 금융 전문가인 임세영 변호사가 합류했다. 헬스케어 분야 송영주 고문과 IP 전문가인 김태균 변호사, 국제중재소송을 담당하는 김홍중·배용만·김우재 변호사, 금융분야 전문가인 김호진·홍승일·현예림 변호사도 기업 지원에 나선다.
앞서 태평양은 한국 최초의 원전 수출 프로젝트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자문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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