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원유니버스는 경상북도 교육청과 독도 교육용 가상현실(VR) 실감형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한다고 6일 발표했다.
원유니버스는 VR 에듀테크 전문기업 페어립에듀와 VR 전문기업 드림브이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사이버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원유니버스는 독도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을 맡고 페어립에듀는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을 맡는다. 드림브이알은 드론을 활용해 사진, 360도 영상, 4K 영상 등 실사 독도 영상을 촬영한다.
독도 교육용 VR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독도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내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비대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학습 모델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실제와 유사한 3D 실감형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독도 교육용 VR 콘텐츠 외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학습 중 동시 토론이 가능하도록 아바타 시스템을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멀미 저감 기술을 활용해 기존 VR 영상의 재구성과 4K(3840*2160) 영상 등도 제작한다.
원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독도에 가는 법과 독도 내 생태계, 독도 수비대 등 약 10개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에듀테크와 VR 기술에 강점이 있는 기업들과 협업해 뜻깊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원유니버스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협업해 사이버 진로 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한 바 있다. 교육 플랫폼 내 공항 관련 직무 콘텐츠를 개발한 경험을 살려 이번 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의 콘텐츠 개발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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