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 첫 임시공휴일 지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간의 연휴가 확정됐다. 지정안은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했고, 지난달 31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휴식권 보장과 함께 내수 진작을 꾀하는 데 임시공휴일 지정의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숙박 할인쿠폰 60만장 배포,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도 같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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