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는 내용의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이 "아무것도 할 말이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무기 공급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NYT는 미국 등 서방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평양에서 장갑열차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등 서방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보내고, 러시아는 북한에 인공위성·핵잠수함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 등이 오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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