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 동구가 지난 4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신규 캐릭터인 ‘충장프렌즈’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연극공연을 통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된 신규 캐릭터는 총 5종이다. 1세대 충장축제 캐릭터인 ‘충장이’와 ‘금남이’가 키우는 △무등산 아기호랑이 ‘소덕이’ △소덕이를 잘 따르는 불꽃 ‘부리’ △아이돌을 꿈꾸는 아기토끼 ‘츄’ △장난꾸러기 하늘다람쥐 ‘로라’ △예의 바르고 정직한 ‘고고’ 등이다.
평소 충장축제에 호기심이 많았던 ‘소덕이’를 비롯한 어린 다섯 동물들이 ’충장이‘와 ’금남이‘를 몰래 따라나서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충장축제와 광주 시민 공동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컨셉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프렌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예선을 통과해 본선 대상을 놓고 경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20여 년간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충장이’와 ‘금남이’를 비롯해 새롭게 탄생한 다섯 캐릭터를 통해 충장축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셨으면 한다”면서 “아울러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도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장축제 신규 캐릭터들은 축제 홍보를 비롯해 프로그램 소개, 안전 수칙 안내 등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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