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는 9월 한달 간 추석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으로 ‘섬지역 택배 추가 운임’을 지원한다.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 이용 시 육지에 비해 현저히 높은 택배비를 지불하고 있다. 최대 5,000원의 추가운임을 지불한다.
이에 따라, 시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택배 이용에 따른 택배비를 지원한다.
택배 1건당 최대 지원금은 5,000원이며, 1인당 지원 한도액은 5만원원이다.
이번 사업은 옥도면 개야도, 연도, 말도, 명도, 방축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 어청도 등 관내 9개 섬 지역의 주소지를 갖고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임지원 신청자는 옥도면사무소에 방문해 지원금 신청서 작성 및 추가운임 지불 증빙자료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운임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 이후 10월 지원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이은호 항만해양과장은 “다가오는 추석에「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사업」을 통한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이 크게 경감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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