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날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중단한다. 이는 한화생명의 판매 중단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업계에선 보험사가 50년 주담대 판매를 중단한 것에 관해 '눈치 보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많다. 감독 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가계 대출 잔액을 높였다고 의심한다. 감독 당국의 기조에 맞춰 대형 3개 보험사가 판매를 중단했다는 얘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4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정책적 지침이 나오면 판매 재개 여부를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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