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마쳤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4포인트(0.81%) 상승한 2584.5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1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89억원, 42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홀딩스가 5% 이상 올랐다. LG전자,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도 2%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네이버,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 등은 오른 반면 종이목재, 보험업, 서비스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6%) 내린 919.16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357억원, 외국인이 3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45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5% 이상 빠졌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DX가 12% 급등했고 루닛, HPSP, 삼천당제약, 케어젠,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융,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등이 내린 반면 종이목재, 출판매체, 기타서비스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0.08%) 상승한 1319.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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