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생명시스템학과 이찬준(박사 4년)씨가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생명시스템학과 재생 및 진화발생학연구실의 이찬준씨는 지난달 24∼25일 강릉 원주대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발생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낙지 뇌의 도파민성 신경세포와 도파민 수송체계의 분포’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씨를 비롯한 연구진은 성체 낙지의 게놈(Genome)에서 도파민 관련 유전자들을 도메인 정보와 계통학적 분석으로 발굴했다.
성체 낙지 뇌와 시신경(optic lobe)에서 발굴한 유전자들과 도파민 세포 마커 유전자들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두족류의 뇌, 더 나아가서 연체동물 뇌에서의 도파민 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BK21플러스사업의 통합생명시스템과학인재양성사업단과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물 유전체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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