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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KT에 스윕승 후라도 6.2이닝 노히트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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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KT 위즈에 고춧가루를 다시 한 번 뿌렸다. 키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7-0으로 이겼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KT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고 4연승으로 내달리며 51승 3무 70패가 됐다. 선두 LG 트윈스와 승차를 좁혀야하는 KT는 키움과 3연전을 내리 졌다.

4연승 뒤 3연패를 당했다. 2위는 유지했지만 시즌 50패째(63승 2무)를 당하면서 LG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3일 KT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디. 그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8패)를 올렸다.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3일 KT 위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디. 그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8패)를 올렸다. [사진=뉴시스]

키움 승리 일등 공신은 선발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다. 후라도는 이날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KT 타선을 상대로 6.2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KT 타선은 7회초 2사 상황에서 후라도에 이어 마운드 위로 오른 두 번째 투수 윤석원에게 박병호가 팀 첫 안타를 쳤다. KT는 전날(2일)에 이어 이틀 연속 무득점으로 묶였다.

키움 타선도 후라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로이 도슨이 KT 선발투수 김민을 상대로 적시 2타점 적시타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4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임병욱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쳤다.

KT는 마운드를 조이현으로 교체했지만 키움 타선을 막지 못했다.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는 김시앙이 2타점 적시타를 쳐 6-0으로 달아났다.

키움 히어로즈 로이 도슨은 3일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KT와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이기며 4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로이 도슨은 3일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KT와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이기며 4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6회말 다시 한 번 만루를 만들었고 김혜성이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굳혔다. 후라도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8패)를 올렸다.

지난 2020년 6월 10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오랜만에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민은 3이닝 6실점(5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이날 2안타 빈공에 그쳤고 키움 타선에선 김태진, 임병욱, 김수환, 김시앙이 각각 2안타씩을 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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