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돼 진료 제한조치를 대폭 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9월 1일부터 일반 환자 진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일부 경우를 제외한 사전 PCR 검사 의무를 폐지하는 등 내부 운영지침을 완화한다.
그동안 입원 시 의무적으로 사전 PCR 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이번 조치로 고열‧호흡곤란 등 유증상과 중환자실 입원, 혈액투석, 정신과 병동 입원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한 내원객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입원환자 면회도 방역수칙을 지키면 2명 이내, 20분 동안 가능해진다. 병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이전 진료시스템과 서비스로 복귀하는 만큼 진료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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