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최병욱 세종청사연합회장(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29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연합회 소속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와 관련해 전세물건 피해방지를 위한 연대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신규 수요자의 주거 안착을 위해 공무원 임대주택 추가 확보 및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숙박시설 인허가와 청사내 행정지원센터 신설 등을 제안했다. 특히 후보자 시절 공약했던 교통정책 등 이행사항에 대한 진행상황도 확인했다.
최병욱 회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단순 행정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공무원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곳인 만큼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이 국가가 당면한 과제인 지역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이 되는 만큼 공무원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한축인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사연합회는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우정사업본부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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