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30일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 허성우 LG화학 부사장,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 이동걸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기가와트)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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