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글로벌 디자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와 함께 진행한 산학 연계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26일에 시작됐다. 이후 약 3개월간 일정이 이어졌다. 삼성 구단은 "이번 프로젝트 목표는 KDM+ 학생들에게 디자인 과정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 접근법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세계 일류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것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는 6명으로 구성된 3팀이 참가했다. 참가한 인원은 모두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각 팀별로 MZ 세대 유입을 위한 삼성 구단 서브 브랜드 개발, 블레오 패밀리 캐릭터 응용동작 개발, 굿즈 패키지, 유니폼 굿즈 개발 등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젝트 과제에 대한 최종 발표를 진행하고 시상식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KDM+ 3기 윤성빈은 구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삼성 구단 일에 학생 디자이너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존 팬과 공감하고 새로운 팬층을 유입 할 수 있는 방안을 디자인을 통해 제안 한다는 것이 뜻 깊었다. 다시 한번 산학 프로젝트 기회를 준 구단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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