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아시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8개국에 디자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내달 15일까지 국제개발협력(ODA) 수원국의 문화 산업 현직자를 대상으로 ‘2023 CPI 문화동반자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ODA 2023 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이다.
연수 대상국은 네팔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몽골, 탄자니아, 레소토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8개국이다.
진흥원은 8개국의 디자인·문화 예술인 종사자, 기획자 1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싱킹 기반의 문화상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사업 기획력 강화 △문화상품 디자인·기획 △상품 제작 실습 △심화 교육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청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영도구 커피 특화 거리 등을 방문해 부산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현장 체험도 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에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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