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지난 25일 월배차량기지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운전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동구가족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환영인사 및 공사소개, 운전취급실 및 주공장 등 기지시설물 견학,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행동요령, 전동차 운전실 승차 및 기관사 업무 간접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사의 꿈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철도차량 운전면허 취득과정 등 기관사 직업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도시철도에 대해 알게 됐고 기관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운전견학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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