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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게철'…인천시, 연평어장 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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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축 9개 기관, 어업인 안전 조업 환경 마련

인천광역시는 가을어기 꽃게 조업 기간(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이 다가옴에 따라 '연평도 현지 안전 조업 대책반'을 가동한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가을어기 꽃게 조업 기간(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이 다가옴에 따라 '연평도 현지 안전 조업 대책반'을 가동한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가을어기 꽃게 조업 기간(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이 다가옴에 따라 '연평도 현지 안전 조업 대책반'을 가동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해군2함대사령부, 해병대 연평부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등 9개 관계 기관과 연평도 어업인 안전 조업을 위한 대책 협의회를 가졌다.

회의에서 대책반은 어업 지도선·함정 효율적 배치,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체계적 관리 등 조업 질서 안전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평 어업인들의 조기 출어 건의에 대해선 조업 개시일(다음달 1일) 전 그물을 제외한 어구(닻)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조업 개시일) 3일 전부터 어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오국현 수산과장은 "연평어장을 중심으로 서해 5도 접경 해역에서 남북 간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필요한 만큼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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