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스퀘어(대표 박성하)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SK스퀘어 측은 △Net Zero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 ESG 경영 활동이 MSCI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SK스퀘어는 환경분야에서 법인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를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Net Zero 2040을 추진하는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인권영향평가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 정보자산 처리를 보호하는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도 진행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를 최고의사결정기구로 하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 확보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SK스퀘어는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UNGC(UN Global Compact, 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했다. UNGC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지식공유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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