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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 넘었네"…美·유럽 간 LG, 무선 OLED TV로 초프리미엄 입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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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어 유럽에 세계 첫 무선 OLED TV 출시…75형 이상 초대형 TV서 점유율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1위인 LG전자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특히 세계 첫 무선 OLED TV 시리즈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다진다는 각오다.

모델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10년 혁신을 집약한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이달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모델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무선 오디오·비디오(AV) 전송 솔루션으로, 전원 선을 제외한 모든 주변기기의 선을 없앤게 특징이다. 제품은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TV와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되는데, 약 10m 거리에서 4K 해상도·120헤르츠(㎐)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 전송한다. 83형·77형 제품도 함께 내놨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LG QNED TV' 총 6개 시리즈, 22개 모델 라인업도 선보였다. 이 가운데 75형 이상 모델이 절반에 육박한다. LG QNED TV는 퀀텀닷·나노셀 물질을 동시에 활용한 독자 고색 재현(WCG)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로 정교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 내 점유율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75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64.2%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세계 최대 97형을 비롯, 83형·77형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비롯, 'LG 올레드 에보', 'LG QNED TV', 'LG 스탠바이미 고(Go)' 등 혁신적인 TV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세계 최초의 무선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 'LG QNED'를 앞세워 전 세계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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