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채윤희)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U+tv와 U+모바일tv 등 2개 플랫폼을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1일 제1차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을 잇는 제2차 선정이다. 1차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OTT 7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영등위는 2차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을 위해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지정신청접수, 서류검토, 예비심사, 본심사 등을 진행했다. 지정심사에는 법률, 영상·문화, 언론·정보통신, 청소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영등위 비디오물 등급분류 기준에 따라 자체등급분류를 진행할 수 있다.
채윤희 영등위원장은 "자체등급분류 권한을 갖게 된 만큼 등급분류 제도의 근본 취지인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영등위도 자체등급분류 영상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정사업자 교육을 활성화하여 건강한 영상물 시청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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