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4일 그동안 전국에 23번 이사하고 다녔지만 대구가 제일 안락하다고 대구 사랑을 언급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 창녕 남지에서 태어나 7살때부터 전국을 떠돌면서 23번 이사를 한 끝에 지난해 대구에 안착 했다"면서 "여태 전국을 이사 다니면서 살아 봤지만 대구가 제일 마음이 편안하고 안락하다"고 전했다.
이어 홍 시장은 "서울 잠실 본가도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으로 보이는 (대구)신천(新川)의 아침은 참으로 상쾌하다"면서 "서울 본가 아파트 가격의 3분의 1도 안되는 숙소 이지만 앞산의 맑은 공기와 유유히 흐르는 신천의 정경은 서울 잠실 본가에 비할바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지난 1년 동안 대구시정 혁신 플랜은 오늘 신공항 국토부 발표로 그 정점을 찍었고 계획했던 시정혁신 플랜은 대부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뒤 재지 않고 쉴새없이 질풍노도처럼 달렸던 지난 1년 이였다. 올해까지만 집중해서 일하면 내년부터는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의 이날 언급은 홍 시장의 시정 혁신 1년동안 달라진 경제지표, 로봇테스크필드 사업 예타 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밑그림 확정 등 대구시의 혁신이 본격화 된데 대한 안도감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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