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코로나19 발생부터 일상 회복까지 1258일간의 기록(이하 백서)을 담은 전자책(E-Book)을 발간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백서는 2020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코로나 대응 추진 경과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했다. 유사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 사진, 의료진 체험 수기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백서는 코로나19 타임 라인, 발생, 대응, 방역, 부서 별 노력·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발생 초기 감염병대응팀 신설,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 구성·운영 등 이 상세히 기록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조치, 역학 조사 업무 등 부서별 노력·지원과 구민 응원 등 내용도 포함됐다. 백서는 구청·보건소 누리집에 게시 돼 상시 열람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1258일간의 노력을 담은 백서는 또 다른 이름의 재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훗날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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