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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점 지났나"…지방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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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8월 셋째주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지방 아파트값 14개월 만에 상승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값도 지난해 6월 이후 약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여의도에서 바라본 상수동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여의도에서 바라본 상수동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DB]

24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셋째주(8월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0.08% 상승에서 0.12%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09%→0.14%)과 경기(0.08%→0.12%)는 상승폭이 늘었고 인천(0.08%→0.06%)은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은 보합(0.00%)에서 상승(0.02%)전환됐다. 5대 광역시와 8개도 모두 지난주 보합에서 0.02% 상승 전환했고, 세종은 지난주와 같이 0.10% 상승에서 0.08%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서울 성동구(0.17%→0.25%)는 행당·금호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15%→0.20%)는 장안‧답십리동, 용산구(0.15%→0.21%)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해 강북 전체 상승폭을 확대했다. 송파구(0.31%→0.37%)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강동구(0.12%→0.20%)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양천구(0.13%→0.1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 상승폭도 확대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 94개에서 이번주 106개 보합 지역은 10개에서 19개로 늘고 하락 지역은 72개에서 51개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후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신축과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정비사업 기대감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한 후 매물가격 추가 상승 이어가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0.04% 상승에서 이번주 0.07% 상승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0.10%→0.1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1%→0.15%)과 경기(0.11%→0.16%), 인천(0.03%→0.08%) 모두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0.00%)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5대광역시(0.02%↓→0.01%↓)는 하락폭이 소폭 줄었고 8개도(0.01%↓→0.00%)는 보합 전환, 세종(0.13%→0.21%)은 상승폭이 늘었다.

서울 광진구(0.22%→0.24%)는 구의·광장‧자양동 역세권 및 학군지, 성동구(0.20%→0.32%)는 행당·성수‧금호동 중소형 평형, 송파구(0.28%→0.31%)는 잠실·방이·문정동 주요단지, 강동구(0.08%→0.25%)는 명일·암사‧고덕동 신축, 구로구(0.09%→0.15%)는 신도림·개봉‧구로동 선호단지 , 강남구(0.13%→0.15%)는 역삼·대치·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부동산원은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가을 이사철 이전 임차문의가 늘어나며 지역 내 역세권과 학군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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