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산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사조씨푸드는 전일 대비 790원(16.99%) 상승한 5천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 또한 전일 대비 320원(9.16%) 오른 3천815원에 거래 중이다.
수산물 관련주의 오름세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일정 임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고 이에 따른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국내 관련 기업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전 열린 관계 각료 회의(각의)에서 "오염수 처분은 절대 미룰 수 없다"며 "기상·해상 조건 등에 차질이 없다면 24일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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