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22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토큰증권발행(STO)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제시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지급결제를 위한 결제 전문 대행사로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 결제 등의 전자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온·오프라인 연계(O2O) 결제사업과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를 운영 중이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당사의 전체 매출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자결제 사업은 신용카드 기반의 간편결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O2O 사업, 머니트리 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향후 STO, NFT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실물자산에 대한 STO 발행과 수수료 수취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은행권 중심의 STO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의 분야에서 STO 발행을 위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이후 다양한 실물자산에 대해 추가적으로 발행 물량을 더 늘려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STO를 제도권 안으로 포함시키는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의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양한 실물자산에 소액투자가 가능해진다"며 "STO 발행·유통회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면서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운영 중인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마케팅 대행, 거래 수수료 발생 등 추가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NFT 발행을 통한 지식재산권(IP) 확보와 거래 규모의 증가에 따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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