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슈카' 전석재 대표가 삼프로TV 투자로 10억원의 수익을 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번 돈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21일 전 대표는 유튜브 '슈카월드 코믹스'에서 라이브 영상을 진행하며 삼프로TV와 결별 후 200만원을 투자해 8개월 만에 10억원의 차익을 얻어 5만% 수익을 올렸다는 머니투데이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 정도로 벌었으면 나도 당당하게 돈을 벌었다고 할 텐데 번 돈은 거의 없다"며 "지분 교환을 했다가 원상 복귀를 한 것이며 현재는 지분도 없고 모든 것은 처음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21년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슈카친구들 지분을 1대 0.31로 지분교환 했었는데, 이후 전 대표가 이브로드캐스팅 지분을 정리하면서 결과적으로 10억원을 벌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전 대표는 "삼프로TV를 도와드릴 게 없는 것 같아서 '제가 하고 싶은 것 하겠다'고 하고 원상복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프로TV의 지분 13%를 돌려주고 슈카친구들 지분 100%를 되사야 하는데, 삼프로TV 지분가치가 1년 사이에 급격히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그는 "삼프로 지분 중에서 1%가 안되는 20억원 어치를 삼프로에 돌려주고, 슈카친구들 지분을 받았다"며 "나머지 삼프로TV 지분 99%도 무상증여해 삼프로 쪽에 다시 되돌려줬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에 나온 10억원은 세금 상계용으로 나갔고 모두 국가로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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