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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차고 신림역사서리 배회한 20대 男 "무서워서 방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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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허리에 흉기를 차고 서울 관악구 신림역사거리 주변을 배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태호(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민영 서울관악경찰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순대타운 일대에서 지역상인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태호(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민영 서울관악경찰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순대타운 일대에서 지역상인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신림역사거리 주변에서 허리춤에 흉기를 차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대낮 노상에서 흉기를 내보인 A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르거나 행인을 위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신림동이 무서워 방어 차원으로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이력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현장 인근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현장 인근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신림동은 최근 강력범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서울 지하철 신림역 2호선 주변에서 30대 남성 조선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다.

또 지난 17일에는 신림동 관악산 생태공원 둘레길에서 3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너클로 폭행한 뒤 성폭행을 저질러 초등학교 교사였던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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