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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Z 상대 결승타 SD 0의 균형 깨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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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안타 하나가 팀이 필요로 할 때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소속팀 승리를 이끈 귀중한 한 방을 쳤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은 이날 3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402타수 113안타)를 유지했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오른쪽)이 19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그는 0의 균형을 깨뜨리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오른쪽)이 19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그는 0의 균형을 깨뜨리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선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모도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4회말 두 번째 타석과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각각 좌익수 뜬공,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하성은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제 몫을 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애리조나 두 번째 투수 미겔 카스트로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리는 귀중한 적시타가 됐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이날 7회까지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든 파아트에 꽁꽁 묶였다.

파아트는 7회말 1사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을 노히트로 잘 막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로 답답한 흐름에서 벗어났다. 추가점도 이어졌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김하성도 득점을 올렸다. 해당 이닝에서 4점을 낸 샌디에이고는 지키는 야구에도 성공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9회초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등판해 뒷문을 잘 잠궜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4-0으로 이겨 전날(18일)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결승타 주인공이 된 김하성은 타점 2개를 더해 시즌 44타점이 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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