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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산 수산물 수입 30% 줄었다…"방사선 검사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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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중국의 지난 7월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파란색 파이프라인이 보인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파란색 파이프라인이 보인다. [사진=뉴시스]

19일 일본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은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18일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지난 7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3천451만위안(약 431억원)으로 전월보다 28.5% 줄고 지난해 동월보다는 33.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대항 차원에서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했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7일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며 "적시에 일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선 검사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한편, 일본은 오염수 방류 시작 시기 결정을 위한 막바지 검토에 돌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후쿠시마 제1 원전을 시찰한 후 22일 관계 각료 회의에서 최종 판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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