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그라운드로 나섰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발목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빅리그로 왔다.
배지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MLB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7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7일 만에 맞이한 MLB 경기다. 배지환은 밀워키전에서 발목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7월 3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이달 초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며 재활 경기를 소화하며 MLB 복귀를 준비했고 이날 다시 돌아왔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리플A 소속으로 9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4리(32타수 11안타) 1홈런 1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MLB에서 성적은 복귀 당일을 제외하고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8리(214타수 51안타) 2홈런 19타점 20도루다.
배지환은 부상 복귀전에서 안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1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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