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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8월 비회기' 촉구…"이재명 수사도 매듭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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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1년 반 수사…'방탄 회기' 열지 않을 것"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민의힘에 8월 국회 비회기 기간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 자진 출석을 위해서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에 이 대표에 대한 빠른 수사 마무리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어제 4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대선 후 1년 반이 다되도록 경쟁자를 상대로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하는 이 상황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거듭 밝혔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영장심사를 막기 위한(방탄국회를 위한) 국회 회기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도 8월 임시회 중 비회기를 두는 것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찰에도 거듭 촉구한다.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하고 수사를 조속히 매듭짓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13시간의 검찰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현재 이르면 8월 중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현재 이 대표의 영장심사 자진 출석을 위해 8월 임시국회 비회기 기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회기 중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9월 정기국회 등 현안 처리를 이유로 비회기 설정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와 관련해 "지금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며 "이런 정치 수사, 조작 수사에 쏟을 에너지를 경제 위기 극복, 민생 회복에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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